보사부는 12일 추수철에 들쥐나 좀진드기에 의해 전염되기 쉬운 유행성출혈열과 쓰쓰가무시병등 가을철 전염병 2종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유행성출혈열은 논이나 밭등에서 들쥐의 배설물과 함께 배출된 한탄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되며 고열 구토 복통등의 증세가 일어난다. 쓰쓰가무시병은 주로 중부지방에서 쓰쓰가무시균을 가진 좀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데 약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진 두통 기침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보사부는 가급적 풀밭등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말고 추수를 할 때는 피부노출이 적도록 긴옷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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