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구리소년」 김종식군 어머니 득남(표주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개구리소년」 김종식군 어머니 득남(표주박)

입력
1994.09.13 00:00
0 0

 ○…지난91년 3월26일 『개구리를 잡겠다』며 집을 나간뒤 지금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성서국교 개구리소년5명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종식군(당시9세)의 어머니 허도선씨(39·대구 달서구 이곡동)가 지난11일 하오9시께 경북대병원 분만실에서 남아를 순산, 외아들인 종식군의 뒤를 잇게 됐다. 아버지 김영규씨(42)는 『종식이를 꼭 닮은 아들을 낳아 기쁘다』면서도 『종식이 찾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할것』이라고 말했다.

 종식이가 언젠가는 돌아올 것 같아 집을 헐거나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는 김씨는 『내달부터 개별화물일을 하게 돼 전국을 다닐 수 있어 1년전부터 생업때문에 중단한 아들찾기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대구=유명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