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여명 부상【다카 AFP DPA=연합】 방글라데시 야당연합세력이 11일 현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3일간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수도 다카에서는 사제폭탄이 곳곳에서 터지는 등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적어도 2백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요는 전날 칼데라 지아총리가 이끄는 현정부가 야당시위를 과잉진압,3백명이 다치고 1백50명이 체포되는 사태가 일어남으로써 촉발됐으며 11일의 소요에서도 50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야당의원이며 최대 야당정치세력인 아와미연맹 지도자인 세이크 하시나는 『파업 첫날은 완전한 성공이었으며 국민들은 우리의 부름에 호응했다』고 말했다.
지아총리는 이날 긴급각의를 소집하고 점증하는 정치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