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 로즈기지(푸에르토리코)AP=연합】 자메이카등 카리브해 3개국과 벨리즈 병력 약3백명이 다국적군의 아이티 침공을 위해 곧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미해군의 윌리엄 라이트제독이 10일 밝혔다. 라이트제독은 자메이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바베이도스, 벨리즈의 병력 약 3백명이 12일 푸에르 토리코 동부해안 루스벨트 로즈기지 훈련소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제독은 약 3천명의 미해군병력이 지난 7일부터 루스벨트 로즈기지에서 상륙작전과 민간인 구출훈련등을 받고 있으며 오는 12일 훈련을 마치고 기지를 떠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방부는 10일 미육군의 제10산악사단 일부 전투병력을 동부 항구로 이동, 미해군 함정에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방부 관리들에 의하면 현재 약 7천명의 병력이 아이티 침공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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