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13일부터 서비스… 서울역 등 전국33곳 설치 『추석 귀성객들이나 못가는 사람 누구라도 공짜전화를 이용하세요』
한국통신은 추석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역광장등 귀성객이 몰리는 전국 33개 지점에서 공중전화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식 공중전화기가 가설된 이동전화차량 20여대를 이들 지점에 순회배치, 귀성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고향의 어른들에게 미리 도착일을 연락하거나 사정이 있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안부전화등 고향에 거는 전화면 누구라도 쓸 수 있다.
특히 18일과 추석 전날인 19일에는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이용 귀성객들을 위해 만남의 광장, 가남, 천안, 중부휴게소등 4곳에 이동전화차량을 보내 현재위치와 도착예정시각등을 알리도록 배려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외에 이동전화차량이 나가는 곳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영등포역, 부산역, 마산역, 수원역, 인천 제물포역, 부평역, 동대구역,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광주역, 전주 코아백화점앞, 이리 고속버스터미널, 대전역, 청주 산업은행앞, 충주 한양프라자앞, 원주 중앙시장앞, 원주역, 춘천역, 강릉역, 강릉 고속버스터미널등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이동공중전화 무료 서비스에 5백∼6백만원 상당의 전화카드가 이용될 것으로 보고있다. 문의(02)750―3074·6·7【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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