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러시아는 시베리아 동쪽 국경의 안전보장과 국익수호를 위해 10∼17일 대규모 지휘참모연습을 실시한다고 러시아 국경수비대의 알렉산드르 팀코중장이 8일 말했다. 이타르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팀코장군은 「보스토크 94」로 명명된 이번 군사연습은 전략적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며 알타이지방에서 시베리아 동북단 추코트카반도에 이르까지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코장군은 이번 훈련에는 국경수비대의 자바이칼, 극동, 태평양및 동북군관구를 위시해 바이칼 동쪽에 주둔해 있는 지상군의 각 군구와 방공군, 태평양함대사령부, 내무군 부대등 일체의 군사조직이 참가할 예정이며 안드레이 니콜라예프 수비대총사령관이 지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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