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완벽한 구조를 갖춘 가야말기(6세기) 지배자급 가족묘가 7일 피장자 유골 5구와 함께 경남 김해지역에서 발굴됐다. 림효택발굴단장(동의대 박물관장)은 이날 『6월4일부터 김해군 장유면 유하리 654의 1에 있는 봉분 1기를 발굴한 결과 완벽한 구조를 간직한 가야말기 지배자급의 횡혈식 석실분에서 피장자 가족 유골 5구등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가락국 2대 왕인 거등왕의 능으로 전해져 온 이 능은 봉분의 직경 15, 높이3.15, 현실 길이 2.8, 너비 2.5, 높이 2.5 규모이며 원형의 봉분및 호석 기도 연도 시상대등 모든 구조형식을 갗추고 있다. 발굴결과 이 능은 거등왕의 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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