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학교 3학년생인 김두민군(15·첼로전공)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95년도 예술영재로 선발되었다. 이에 따라 김군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과 똑같이 올 11월 예술학교에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영재의 조기발굴·교육을 위해 선발제도를 음악원 개원과 함께 실시했으나 실제로 뽑힌 것은 김군이 처음이다.
국민학교 4학년때 첼로를 시작한 김군은 조선일보 콩쿠르(91) 이화경향콩쿠르(92)와 아스펜 국제음악경연대회(94)에서 우승했으며 정명화 송희송 장형원에게 사사했다. 아버지 김영덕씨(42·상계백병원 일반외과 과장)는 서울의대 오케스트라 닥터스앙상블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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