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군 선발 8개로 늘려/95모집요강 확정 서울대는 9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을 올해보다 1백40명 늘어난 5천45명으로 5일 확정했다. 서울대는 또 학과군 모집단위를 올해의 2개에서 8개로 확대, 전체모집단위는 올해 1백16개에서 1백6개로 줄였다.
서울대는 이날 하오 교무담당 학장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95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마련했다.
모집요강에 의하면 실기고사 반영률이 올해의 45%에서 50%로 높아진 음악대의 경우 모집정원은 올해와 동일하게 1백75명으로 하되 기악과(피아노전공)와 성악과의 모집정원을 2명씩 줄이는 대신 작곡과 2명, 기악과(관악전공) 1명, 국악과(이론전공) 1명씩을 더 뽑기로 했다.
모집정원이 늘어난 학과(군)는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25명), 기계―기계설계―항공우주공학과군(25명), 공업화학―섬유고분자―화학공학군(20명), 컴퓨터공학과(15명), 건축공학과(15명), 토목공학과(25명), 조선해양공학과(5명), 산업공학과(10명) 등 모두 공대에 속한다.
서울대는 또 학과군 모집단위를 전기―전자―제어공학군, 지질―해양학과군등 2개에서 수학―계산통계학과군, 생물―분자생물―미생물학과군(자연대), 기계―기계설계― 항공우주공학과군, 공업화학―섬유고분자―화학공학과군, 금속―무기재료공학과군(공대), 경제―국제경제학과군(사회대)등 총 8개로 늘리기로 했다.【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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