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구팀 「사이언스」지에 발표【샌프란시스코 AP=연합】 미국 의학자들은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유발 바이러스(HIV)의 인자와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유전공학적으로 합성, 에이즈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발견했다고 2일 발표했다.
미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의 미생물학자, 생화학자 및 면역학자들로 이뤄진 연구진은 이날자 사이언스지를 통해 2가지의 HIV 인자를 소아마비 바이러스 복합체에 삽입시켜 만든 변형바이러스를 이용, 에이즈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와 원숭이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같은 방식을 통해 앞으로 에이즈는 물론 다른 여러 불치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개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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