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세계 인구증가 억제를 통한 복지증진 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제3회 국제인구개발회의(ICPD)가 5일 카이로에서 개막, 9일간의 회의 일정에 들어갔다.<관련기사 7면> 금세기의 마지막 세계인구회의가 될 이번 카이로 회의에선 한국을 포함, 세계 1백85개국에서 6천여명의 정부관리 및 민간기구대표들이 참석해 세계인구 억제책을 토의한다. 관련기사 7면>
각국대표들은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 57억명으로 추정되는 세계인구를 오는 2015년까지 72억5천만명으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인구억제를 위한 향후 20년간의 행동강령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본회의에 앞서 세계 1백56개국의 비정부기구(NGO)대표들은 4일 카이로에서 별도회의를 열고 인구 억제계획의 실행을 위해 각국 정부에 지속적 압력을 행사할 것을 다짐했다.
선진방송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림상원 고려대교수)는 5일 위성방송사업과 관련, 공영방송인 KBS와 민영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공·민영체제를 근간으로 95년까지 1단계 3∼6개 채널사업자를 선정하고 이후에 추가채널을 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위성방송정책방향대정부건의안을 확정, 정부에 제출했다.
자문위원회는 건의서에서 KBS가 운용할 채널에는 종합편성을 허용하되, 여타 채널은 전문채널로 특화할 것을 제안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