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기태특파원】 프랑스 바스티유 국립오페라단 노조가 정명훈씨(41)의 해임에 반발,5일 하오 6시(한국시간 6일 상오 1시) 연대파업여부를 결정하기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오케스트라단원 및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노조는 파업을 결정할 것이 확실시되고있어 바스티유의 개막공연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정씨는 이날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를 지휘연습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달 29일 지휘자교체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파리지방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바스티유측이 제기한 항소심이 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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