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ID」 방송사홍보 참신한 기획 유치원 대학동아리 노인대학등 각계각층의 시청자들이 TV에 출연, SBS 로고송「기쁨주고 사랑받는 SBS」를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시청자 ID」(제작 박재연PD)라 일컬어지는 이 15초짜리 ID(국명고지:방송국의 명칭이나 호출부호를 수용자에게 알리는 것)는 자연풍광이나 컴퓨터그래픽등을 이용한 기존 ID와는 달리 시청자들이 직접 출연, 방송사의 이름을 알림으로써 참신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29일 첫방송된 SBS의 시청자 ID는 현재 하루에 3회 방송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출연한 시청자모임이나 단체는 백합 유치원, 서울교대 하제소리, 양천구 노인대학, 주부 비디오동아리, 백병원 간호사등 모두 9개단체. 올 추석연휴엔 「고향에 못가는 사람들」과 「결실을 맺는 사람들」등 30편의 특집ID를 제작, 프로그램 사이에 방송할 계획이다. 「고향에…」에서는 여만철씨나 전철우씨등 귀순자들과 실향민 경찰관 소방관 군인등 추석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TV에 출연, 추석인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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