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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제27회 한국거북이마라톤 부산대회가 4일 상오10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렸다. 부산 롯데월드가 협찬하고 부산시·부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32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 1천5백명이 참가, 수영만 요트경기장―동백섬 4를 걸으면서 해운대 관광특구 지정을 자축하며 휴일 한나절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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