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이 “업무비중 남자보다 낮다” 삼성신용카드가 자사의 미혼 여사원 4백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66.3%인 3백27명이 10년 뒤에도 직장생활을 계속할 의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의 이유로는 52.7%가 「경제적·정신적 독립」, 23.7%가 「자아실현」, 18.9%가 「사회적 경험」을 꼽았다.
자신의 업무비중과 사내위치가 「남자사원에 비해 낮다」고 응답한 여사원이 전체의 58.4%를 차지한 반면, 「높다」는 응답은 13.6%에 불과해 성에 따른 격차를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사원들은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남자사원에 비해 업무처리가 깔끔하다」(53.8%), 「정리정돈 능력이 뛰어나다」(21.5%), 「인내력이 강하다」(15.8%), 「책임감이 강하다」(8.9%)를 들고있어 특정 업무와 성향에서는 남자사원보다 우수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