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국립방송교향악단(지휘 안드레이 안드레프)의 첫 내한공연이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소피아 필하모닉과 더불어 불가리아의 2대 방송교향악단으로 꼽히는 소피아 국립방송교향악단은 불가리아의 현대작품을 초연하는 연주단체로도 유명하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히 올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등없는 3등을 한 피아니스트 백혜선씨(29)가 인천과 서울 연주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 더욱 관심을 끈다.
연주곡목은 블라디게로프 「바르다르랩소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 브람스 교향곡 1번등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인천(8일) 대전(9일) 수원(10일) 부산(12일) 대구(13일) 서울(14, 15일) 순이다. 58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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