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COMPREHENSIVE TEST BAN TREATY)은 우주공간, 수중, 지하등에서의 핵실험을 전면금지하자는 조약으로 내년봄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주도로 금년1월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공식제기돼 지난달 31일 특별위가 조약초안을 마련, 체결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핵확산금지조약(NPT)이 핵클럽(미,러,영,불,중등 5개핵보유국)의 핵보유권리를 인정하는 한편 다른 국가들은 핵병기의 포기를 의무화한다는 의미에서 불평등조약이라는 많은 국가들의 주장을 수용, 핵클럽의 핵실험을 금지하자는 것이다.
63년 체결된 부분적핵실험금지조약(PTBT)의 확장된 형태인 PTBT 체결로 우주공간과 수중에서의 핵실험은 금지됐으나 지하의 핵실험은 계속돼 온 것을 반성, 냉전종식과 함께 CTBT의 가능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중국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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