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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힐러리 수강신청때 첫 만남/미지 일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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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힐러리 수강신청때 첫 만남/미지 일화소개

입력
1994.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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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 있다가 자연스럽게 대화/처음데이트 쓰레기치운 사연 클린턴미대통령부부가 처음 만났을 당시의 일화를 소개한 기사가 미국에서 발간되는 아트뉴스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힐러리여사가 이 잡지에 회고한 바에 의하면 클린턴미대통령과 힐러리여사는 예일대학법대의 수강신청을 하려고 줄을 서있다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기 시작, 첫 데이트를 했는데 첫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함께 쓰레기를 치운 재미난 사연도 갖고 있다는 것.

 두 사람은 수강신청을 마친뒤 곧바로 데이트에 들어가 클린턴이 감명깊게 보았다고 말한 전람회를 함께 보기위해 대학구내 미술관을 찾았으나, 공교롭게도 그 미술관은 노사분규때문에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러나 집념의 사나이 클린턴은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쓰레기를 주워줄테니 전람회장에 들어갈수 있겠느냐』고 임기응변의 제의를 했고, 결국 이들은 주변쓰레기를 치워준뒤 「대망」의 그 전람회를 단둘이 볼수 있었다고 힐러리여사는 회상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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