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지난 6월 북한을 방문, 김일성주석과 회담했던 지미 카터전미대통령이 북한 김정일노동당비서로부터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북미회담을 증재해 달라는 요청를 받았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미관리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는데 카터전대통령이 북미회담에서 어떠한 중재역할을 요청받았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애틀랜타 소재 카터 센터의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거부하면서 카터는 조만간 북한이나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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