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강택민중국국가주석이 2일부터 6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간 우호협력방안과 북한핵문제등 국제문제에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한다. 양국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21세기를 지향하는 양국의 우호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전략미사일의 상호불겨냥, 서부지역의 국경확정등 새로운 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정상회담에서는 김일성사망이후의 북한정세와 북한핵문제에대한 논의와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및 평화와 안정을 위해 두나라가 함께 노력해 나갈것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택민주석의 모스크바방문은 57년 모택동전공산당서기장의 소련방문이후 중국최고지도자로서는 37년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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