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29일 올들어 국내소비나 내수용제품 생산을 위한 수입이 급증, 수출용 수입증가율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무협에 의하면 올1∼7월중 내수용 수입액은 3백85억3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 증가했다. 이러한 내수용 수입증가율은 수출용 수입증가율(6.7%)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수용 수입은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4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92년에 전년대비 1.3% 줄어든뒤 지난해에도 0.2% 감소하는등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었다.
수출용 수입은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1백71억4천6백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나는데 그쳤는데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8.3%)에 비해 1.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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