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바토(필리핀)AFP 연합=특약】 필리핀 회교게릴라인 모로해방전선(MILF)에 의해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시의 댐 건설 현장에 억류돼 있는 신성(주) 근로자 7명의 석방을 위한 필리핀 정부와 MILF간 협상이 깨졌다고 필리핀 정부측 협상단원인 로사리오 디아스 현지 주지사가 29일 밝혔다. 디아스주지사는 MILF가 이날 라디오방송을 통해 『정부군이 한국인 근로자들이 억류돼 있는 현장에 접근하지 않기로 한 28일의 약속을 어겼다』고 발표,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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