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퇴계로 4가에서 5가사이 큰길 양편에 애완견전문점이 40여곳 몰려있다. 이곳은 애완견을 사고 파는 애견센터를 비롯해 털 자르기 목욕등을 시켜주는 미용실, 제왕절개등 각종시술을 하는 동물병원등 애완견을 기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춰 애견가들로 늘 성황이다.
이곳에서 요즘 가장 많이 매매되는 애완견은 국내에 소개된 50∼60종 가운데 일반인들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요크셔테리어, 푸들등 5∼6종이다. 애완견은 암수구분, 혈통, 외모등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난다.
요크셔테리어, 푸들, 말티스, 포메라니언, 치와와등은 보통 생후 2개월 기준으로 수놈 10만∼15만원, 암놈 20만∼25만원이고 비교적 고급종자인 퍼그와 시즈는 암수 모두 이보다 조금 비싼 25만∼40만원이다. 같은 종류라도 고급혈통을 가진 애완견은 60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 이곳은 애완견 매매외에도 교배,잡용품 판매등도 한다. 교배는 접붙이려는 개의 혈통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보통 5만∼10만원정도를 받는다. 1회 교배로 수정이 안될 경우 보통 다음번까지는 무료이고 그이후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집에서 애완견을 기를때 필요한 잡용품의 경우 영양제 3천∼5천원, 통조림 1천원, 샴푸 3개에 1만원, 껌이 한통 5백원선이다.
또 이곳의 애견병원, 미용실등에서는 집에서 하기 힘든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비는 감기등 사소한 질병은 1만∼2만원, 귀와 꼬리를 자르는 시술 5만원선, 제왕절개는 10만원선이다. 미용실은 털을 깎는 풀코스미용이 2만5천원, 발톱깍이 귀청소등의 간단한 것은 5천원선이다.【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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