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27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8백2원10전으로 전날보다 10전이 떨어졌다. 이는 연중 최저치인 동시에 지난해 6월이후 1년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이날 원화의 대엔화환율도 1백엔당 7백98원51전을 나타내면서 지난 11일(7백94원16전)이후 보름여만에 8백원대이하로 다시 떨어졌다.
원화환율이 이처럼 급강하(원화절상)하고 있는 것은 월말로 접어들면서 외국으로부터 수출결제대금이 밀려들어와 외환시장에 달러공급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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