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국공립대학 학생처장들은 25∼26일 전남 순천대에서 협의회를 갖고 2학기부터 엄격한 학사관리와 운동권 학생들의 집회등 학내 현안에 대해 자율적·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하는 학사운영대책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2학기 초반에는 운동권학생들이 교수평가제나 대학재정확보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 일반학생들의 지지를 얻은 뒤 점차 UR협상비준, 통일문제 등 정치·사회적 문제로 이슈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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