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로이터 AFP=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4일 카이로에서 이스라엘이 점령중인 요르단강 서안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교육 보건 과세 사회복지 관광 등 민사업무에 대한 자치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협정에 가조인했다. 팔레스타인측의 「조기 권력인수」협정으로 알려진 이번 협정은 나빌 샤트PLO대표와 대니 로스차일드이스라엘대표간에 가조인됐다. 최종서명은 오는 28일 가자지구의 에레즈에서 하게 된다.
양측은 6주간의 협상 끝에 이같은 민사자치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지난 5월4일 가지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에 대한 자치로 출발했던 팔레스타인 자치는 제2단계로 접어들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협정 가조인과 때를 맞춰 이날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지역의 교육권을 팔레스타인측에 넘겼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