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25일 미일군사합동위원회를 열고 미해군이 대잠수함작전 훈련시 일해상자위대의 대잠전센터(신나천현 횡수하시소재)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지금까지는 요코스카(횡수하)기지에 입항한 미해군함정의 대잠전요원들의 훈련은 미국에 돌아간 뒤 실시됐으나 일본측이 해상자위대의 대잠훈련전술평가장치등을 공동으로 이용하자는 미국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미일안보조약에 기초한 미일지위협정에 의하면 미군은 자위대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자위대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주일미군은 일상적인 훈련에서도 자위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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