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스(나이지리아) 로이터=연합】 군사통치 종식과 지난해 대선 당선자 모슈드 아비올라의 석방을 요구하며 8주째 파업중인 나이지리아 근로자들은 25일로 설정된 직장복귀 시한에 불응했다고 나이지리아 노조 관계자들이 밝혔다. 사무직 근로자 노조의 한 간부는 이날 회견에서 『어느 근로자도 직장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이지리아 군부는 파업을 배후 조종한 3개 노조 지도부를 해산키로 한 결정을 집행키 위해 2개 포고령을 마련했으며 직장복귀에 불응한 근로자는 해고할 태세가 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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