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로이터 연합=특약】 파키스탄정부는 파키스탄내 최대도시인 카라치에 살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자 1백만명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파키스탄 내무장관 나세룰라 바바르는 이날 하원에서의 질의답변을 통해 『이웃국가들로부터의 불법이민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들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기 위한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이민자들이 어느 국가 출신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대부분이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이란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정부와 복지단체들은 그동안 이들 불법이민자들이 마약밀매와 폭력을 일삼아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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