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불안·과열징후 차단필요”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중 우리경제가 제조업활황과 설비투자확대, 수출호조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한은의 당초전망치(8.3%)를 0.2%포인트가량 웃도는 것으로 반기별 경제성장률(GNP증가율)로는 91년 상반기(10%성장)이래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관련기사 11면
한은은 이날 발표한 「2·4분기 국민총생산(GNP)」을 통해 지난 4∼6월중 우리경제는 전년동기대비 8.1% 성장률을 기록해 1·4분기의 8.9%를 포함, 상반기중 8.5%의 실질경제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경기과열은 아니지만 현재 수요·공급부문의 인플레압력에 비춰볼때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치(6.2%)를 다소 웃돌것』으로 전망하고 물가불안으로 나타나는 경기과열징후들을 조기차단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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