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P=연합】 미국과 캐나다는 공해상 어업과 관련한 유엔 국제회의에서 2백마일 연안내에서 불법어로작업을 하는 외국어선을 강제나포할 수 있는 강경한 내용의 국제 어로 조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공해상 어업에 관한 유엔 국제회의에 참석하고있는 각국 대표단은 이날 연안국의 불법어로선 강제나포외에 불법조업선 단속을 위한 정부간 협력, 어족보호 및 공해상 어업분쟁에 관한 해결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조약 초안을 접수했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그린피스등 환경보호단체들은 24일 전체회의를 앞두고 회람된 이 초안이 공해상어로에 관한 진전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같은 공해상 어로규제를 구속력있는 조약으로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국가들은 조약의 구속력에 대해 반대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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