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노동당비서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핀란드대사의 오스트리아망명설에 대해 핀란드주재 북한대사관은 본사와의 직통통화를 통해 『김대사는 지금 대사관에 있다』고 이를 부인했다. 핀란드대사관의 경제참사관이라고 밝힌 그는 본사기자가 『김대사가 외국에 나가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이를 확인하려 하자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말하고 현재 대사관저에서 쉬고 있다며 망명설을 부인했다.
한편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이같은 보고를 받은 바 없다』며 김평일이 김일성의 장례식이 끝난뒤인 7월말 핀란드로 귀임한 것을 확인한 바 있으며 지난 토요일인 20일까지 핀란드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망명가능성을 부인했다.
통일원과 외무부등도 이를 일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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