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중국은 지난 6월에 이어 곧 올들어 두번째 지하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일본정부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핵무기의 근대화를 겨냥한 중국의 핵실험은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미국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부 소식통은 중국이 핵실험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핵무기 기술수준이 상당히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근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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