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준상교수가 교육시장의 개방 위기 속에서 우리 교육의 구조적 재편, 교육의 질 관리 등을 모색했다. 현재 교육문제를 유발시키는 원인에서부터 교육개혁의 조건·과제를 대학교육·입시제도·인력개발·학제문제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대학입시제도가 고교교육의 파행을 재발시키고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선택권과 교육기회권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수능시험 점수를 내신성적 산출에 반영하고 대학 내에 상시적인 입시관리처를 두어 체계적인 정책을 펴게 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또 교육계 비리의 형태와 사례를 지적하고 사립대학의 경우 친인척 중심의 운영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법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지사간·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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