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구유고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민투표에 회부되는 새로운 유고평화안이다. 미 영 불 독 러시아등 5개국 외무장관들이 유고분쟁을 종식시키는 마지막 노력의 일환으로 머리를 맞대 이번 평화안을 만들어냈다. 이 평화안은 보스니아의 회교계,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계등 3대세력의 영토분할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동안 유엔주도로 만들어진 평화안과 다른점은 5개국이 무력개입을 전제로 한 최후통첩성 평화안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세르비아계는 강경세력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화안의 국민투표회부를 결정했으며 밀로세비치세르비아대통령도 새평화안 수락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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