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권력승계 이상징후/“후계 해결못하면 야심가에 농락당한다”

◎중앙방송　논설【서울=내외】　북한은　21일　수령의　후계자문제를　옳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당에　대한　김정일의　「유일적　영도」를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중앙방송　논설을　통해　『수령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할　후계자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야심가·음모가들의　배신행위로　당과　혁명이　농락당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역사적　경험』이라고　지적하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수령의　혁명사상·위업을　완벽하게　체현하는　후계자를　추대하고　▲그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것을　후계자문제　해결의　근본요구·원칙으로　규정하면서　특히　수령의　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후계자의　영도를　실현하려면　『당에　대한　후계자의　영도를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