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럭키는 21일 색상농도가 높고 염색이 잘 되는 염료 신물질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물질은 럭키 정밀화학연구소가 지난 92년부터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것으로 공식 명칭은 스티릴계 청색분산염료다. 럭키는 10월께부터 본격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염료 신물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밀화학분야의 신물질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색분산염료의 국내시장은 연간 3백억원, 세계시장은 약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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