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차 몬다 꾸짖자 60대 노인 때려 숨지게

　서울지검　형사부는　20일　이회식씨(31·서울　성북구　정릉동)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5일　하오8시께　서울　상도―봉천　관악로에서　교통체증이　심하자　인도로　차를　몰고가다　이를　꾸짖던　동네　노인　박모씨(60)를　주먹으로　때리고　밀어　넘어뜨려　뇌진탕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