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로이터 연합=특약】 북한의 김정일이 지난 달 8일 사망한 아버지 김일성의 「위대한 지도자」칭호를 이어받았다고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가 19일 밝혔다. 염경식북한대사는 이날 이례적인 기자회견에서 김정일은 김일성의 애도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주석직에 선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염대사는 이어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동지가 이미 당과 군을 20년간 지도해왔기에 선출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형식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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