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모스크바 외신=종합】 북한은 독일에서 밀매되고있는 플루토늄을 얻기 위해 밀매중간상인을고용, 구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언론이 18일 일제히 보도했다.독일의 DPA통신은 이날 본의 소식통을 인용, 지난 5월 남부 바덴뷔르 템베르크주에서 무기급으로 고농축된 플루토늄 6g을 은닉하고 있다 겨찰에 체포된 아돌프 예클레라는 밀매용의자가 북한이나 이라크를 위해 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간 엑스프레스지는 독하원 무기통제위원회의 의원을 인용해 예클레가 북한의 사주를 받아 활동했다며 북한을 플루토늄구입 시도국으로 지목했다.
요하네스 게르스트하원 무기통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ARD TV와의 회견에서 『독일정보기관은 독일에서 암거래되는 플루토늄의 구입선이 개인차원이 아닌 국가라는증거를 갖고있다』며 『핵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나라들이 플루토늄 밀거래에 개입되어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7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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