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스 AP 로이터=연합】 나이지리아 군사정부가 파업을 주도한 3개 주요노조단체 집행부에 대해 해산명령을 내리고 노조 본부를 봉쇄한 가운데 18일 노조원들의 파업 및 항의시위가 나이지리아 전역에 걸쳐 한층 격화되고 있다. 석유노조 지도부는 이날 당국의 노조 지도부 해산명령을 거부하면서 파업을 계속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지도부를 따르는 노조원들은 수도 라고스에 있는 군사정부 요인 소유의 호텔과 건물들을 불지르는 항의시위를 벌였으며 라고스에서 2백50 떨어진 베닌시 주민 5천여명도 장성출신인 사무엘 오그베무디아노동부장관의 소유인 한 호텔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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