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 문제와 관련, 한국형을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이 한국형의 도입을 지지키로 한 것은 북한에서 원자력발전소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본등 주변국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전성을 중시한 측면이 있으며 일본은 북한이 희망하고 있는 러시아형보다 한국형이 안전성면에서 뛰어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일본은 또 원자력발전소건설 후의 유지·운영이나 정치적 영향력의 행사면에서 러시아형보다는 한국형이 일본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북한의 경수로전환 문제에 관해 한국, 미국등과 긴밀히 협의한다는 방침인데 특히 북한의 과거 핵의혹 규명에는 한국과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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