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통신망 「하이텔」을 운영하는 한국PC통신(주) 노동조합(위원장 량순호)은 17일 회사측에 노조전임자 인정과 조합원 자격제한 철폐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매일 하오2시 이후 업무를 거부하는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그러나 파업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 일반기업체의 온라인 서비스를 관장하는 하이텔 운영센터 근무요원들은 정상근무토록 했다. 노조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회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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