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북한은 앞으로 미국과의 협상에서 일정 시한내 경수로 지원문제가 완결되지 않는 경우 녕변의 5원자로를 재가동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북미3단계 제네바회담에서 미국측에 통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고위관리를 인용, 『북한측이 지난주 북미 고위급회담을 마치면서 합의문에 서명할 당시 이같은 조건을 미국측에 전했다』고 밝히고 핵기술 수준의 유지와 경수로 건설 담보, 올 겨울용 전력공급등을 5원자로의 조건부 재가동 이유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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