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는 15일 공업및 농업구조재조정지원에 4조2천억루블(미화 20억달러)의 신용대출을 제공키로하는등 경제회복에 일대박차를 가하기 위한 경제구조개편계획을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코소프경제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올해 기업들의 업종전환지원에 1조4천억루블(미화 7억달러), 투자계획지원에 2조8천억루블(14억달러)을 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소프차관은 『기업이 대출을 받으려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실행가능한 계획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올 2·4분기에 농·공업투자로 1조5천억루블(7억5천만달러)이 할당돼 있다』고 덧붙였다.
코소프차관에 의하면 기업들은 투자계획의 경우 자금의 절반이상, 업종전환계획의 경우는 자금의 3분의1을 직접 조성해야 금리 월10%의 정부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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