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화협회(BFI)가 95년5월 런던에서 개최예정인 영화탄생1백년 기념이벤트 「세계영화 1백년」에 장선우감독의 다큐멘터리 「한국영화 1백년」이 출품된다. 삼성나이세스가 BFI의 초청을 받아 장선우감독에게 제작을 맡긴 「한국영화 1백년」은 한국영화의 역사와 현황등을 담는 다큐멘터리.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5월 12명의 세계적 감독들이 만든 자국의 영화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와 함께 공개시사된다.
BFI는 1933년 창설된 후 영국의 영화와 TV 비디오등 전 분야에 걸쳐 제작과 배급 보존등을 담당해 온 기구.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영화흔적들을 복원하고 각국의 영화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세계영화1백년」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마틴 스콜세지와 프랑스의 장 뤽 고다르, 이탈리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폴란드의 크지쉬토프 키에슬롭스키, 영국의 스테픈 프레어즈등 쟁쟁한 감독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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