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방위청은 정찰위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극비리에 작성해 정찰위성 보유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6일 폭로했다. 「사진정찰위성의 개요」라는 연구보고서는 방위청 방위국이 작년 10월 검토를 시작, 금년 1월말에 작성한 것으로 미쓰비시(삼릉)중공업등 일본 방위산업계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국산위성의 현황 운용방식 예산규모등에 관한 검토내용을 담고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쓰비시중공업이 H2로켓, 미쓰비시전기와 NEC, 도시바(동지)등 3사가 위성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위성의 「눈」에 해당되는 센서는 과학기술청등이 추진해 온 지구관측위성 기술인 「리모트 센싱기술」을 응용할 수 있어 일본 정찰위성의 기술수준은 미국등 선진국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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