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금택기자】 전북대병원은 15일 교통사고로 지난달초 이 병원에 입원해 여러차례 외과수술과 수혈을 받은 유모씨(24·서울)가 최근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에이즈양성반응을 나타내 현재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유씨가 여러가지 치료에도 불구,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혈액을 채취해 종합검사를 해본 결과 에이즈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외항선 승선경험이 있는 유씨는 보사부에 등록된 에이즈양성환자 3백19명(8월2일 현재) 가운데 한 명으로 이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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