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부의장 여연구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범민련 북측본부 대표단이 제5차범민족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상오 판문점에 도착, 서울진입을 시도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대표단의 서울진입 시도에는 북측대표단을 전송하기 위해 판문점까지 동행한 범민련과 범청학련 북측본부 소속 대표 수백명이 가세했으며 한국측이 이들 대표단의 판문점 통과를 불허하자 대표단은 긴급회의를 열어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13일 북측 대표단이 제5차범민족대회 참가를 위해 14일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갈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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