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빠르면 16일 15개시도위원장을 포함한 35명선의 당무위원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당의 중진들을 시도지부장으로 임명하고 이들과 당직자를 중심으로 당무회의를 전면개편한다는 원칙아래 13·14 양일간 인선작업을 벌여 대체적인 윤곽을 잡았으며 금명 당총재의 재가를 받을 방침이다.
한 여권소식통은 14일 『주말과 주초에 걸쳐 시도지부장을 2배수 정도로 압축했으며 당무위원도 다선중심으로 대체적 골격을 잡았다』고 말하고 『특히 시도지부장의 기준은 당직과 국회직여부에 관계없이 광역지역의 지자제선거를 통괄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자당은 서울의 경우 시지부를 강남·북으로 나눠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경우 강남은 서청원정무장관과 김덕룡의원,강북은 김영구 서정화의원중에서 맡을 것이 유력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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